올해 중구여성발전기금 대상사업에 △결혼이주여성의 적응교육 및 기술교육 △결혼이민자 여성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다국적 언어 동화구연전문가 양성 및 파견사업’ △영어종이접기지도자 양성 △미래 여행(女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작은 여행 지킴이’ △여성노인 인권침해에 대한 개별역량강화 및 사회인식 개선 프로그램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중구는 지난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전귀권(부구청장) 위원장, 전성용(주민생활지원국장) 부위원장과 함께 윤배(기획예산과장) 박종성(사회복지과장) 박명희(동국대 교수) 양심영(숭의여대 교수) 이경일(중구여성단체연합회장) 이승옥(한사랑자원봉사회장) 김수안 심상문(중구의회 의원)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여성발전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3~11월까지의 여행프로젝트 관련사업,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구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나 법인을 대상으로 공모·신청된 9건의 사업을 심의해 5개의 적정 사업을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사업에는 단체(법인)별 1개 사업에 최고 1천만원 이내 등 총 5천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은 △결혼이민자 여성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다국적 언어 동화구연전문가 양성 및 파견사업’(건강가정지원센터) △저소득여성가장 지원사업 ‘여성가장 가가호호(家家戶戶) 행복 드림’(유락종합사회복지관) △영어종이접기지도사 양성(재단법인 종이문화재단) △혼례도우미 양성과정(예지원) △결혼이주여성의 적응교육 및 기술교육(숭의여대 산학협력단) △나눔여행(女幸) : 모녀가 함께하는 문화순례(한국여성문예원) △여성노인 인권침해에 대한 개별역량강화 및 사회인식 개선 프로그램(약수노인종합복지관) △미래 여행(女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작은 여행 지킴이’(어린이문화예술학교) △저소득층 여성의 무료 치과진료 및 무료틀니수리장착(사단법인 한국의료봉사회) 등 총 9개 사업을 심의했다.
위원들은 사업의 적정성 및 실효성, 사업비 산정의 적정성, 단체의 공신력 및 사업수행능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일회성·전시성 성격의 사업,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사업, 단체 홍보성 사업, 경상적경비(일반운영비, 여비, 급식비)가 주된 사업, 사업의 일부(전부)를 양도(하도급)하는 형태의 사업은 지원을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