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선모가 염용자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중구바른선거시민모임(바선모)은 지난달 27일 구민회관 1층 소강당에서 ‘2010년 중구 바른 선거를 위한 시민모임 총회’를 개최하고 염용자씨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단독후보로 출마한 염용자씨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조남선남·김미희씨가, 감사에는 김경옥·성영숙씨가 추대됐다. 운영위원으로는 임희연·김현희·곽순희·이길수·정숙자·김영애씨 등 6명이 추대됐다.
또 염용자 회장이 박남신씨를 사무국장으로 임명했으며, 김정기씨가 고문으로 추대됐다.
앞으로 캠페인 전개 등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홍보간사는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회칙 개정 후 회장단에 일임키로 했다.
염 회장은 “바선모는 다른 단체에 비해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이전에 비해 복잡해진 지방선거 투표방식을 중구민들이 어려워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선모는 지난해 △터치스크린 전자투표 홍보 캠페인 △바른 선거 시민모임 단합대회 △전자투표 터치스크린 홍보 △남산걷기대회 △공명선거자원봉사자 위촉식 △2010년 지방자치선거 세미나 △김장하기 봉사 △아동보호 성폭력 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바선모는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공명선거를 이룩하고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치우침이 없는 바른 선거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금년에는 오는 6·2 지방선거에서의 올바른 선거를 위해 많은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