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지와 열정, 그리고 헌신적인 봉사로 방산시장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3일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17대 방산시장 상인연합회장에 당선된 김장배 회장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히고 “상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상인연합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약으로 내건 △회원배가운동 △개인지분 축소 △척사대회 방산문화축제 승격 △시장활성화 사업 계획 수립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인연합회의 문호를 개방하고 상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배가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현재 473명의 회원을 1천여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130여만원인 개인지분 중 80여만원을 돌려주고 50만원 정도만 남겨 회원가입 부담을 줄이겠다는 생각이다.
현재 매년 열리고 있는 척사대회를 방산문화축제로 승격시키고, 구청이나 동사무소등과 단절된 교류를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인들의 거주지를 중구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 추진, 중구와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임원부터 솔선수범해 방산시장 활성화에 주력하는 등 변화에 앞장서겠다”면서 “방산상가와 상인연합회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한울타리에서 공존공생 할 수 있도록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방산상가의 현대화사업의 경험을 살려 상인연합회의 현대화 사업도 발빠르게 추진하고 방산상가 주차장을 회원들과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30%정도 할인하는 티켓을 발행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산상가에 마련돼 있는 6개의 휴게실도 상인들과 고객들에게 개방하고, 회원들이 편안히 상인연합회를 이용할 있도록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방산상가와 상인연합회를 접목,시장을 활성화시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인단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김 회장은 현재 방산상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12년 동안 방산상가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상가번영회 14대 수석 부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