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민 여러분, 기축년 새해에도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침체와 불황여파로 인해 한국경제도 크게 위축되고 있고, 한국 정치도 어수선해진 요즈음입니다.
우리 사회는 그렇지 않아도 그간에 좌우대립, 지역대립, 빈부격차, 세대갈등, 강남ㆍ북 격차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서울 한복판 중심에 위치한 우리 중구 지역사회도 그 중심 역할에 이런저런 흔들림이 있어 왔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생각나는 일이 있습니다.
미국 제44대 대통령 버락 오바마는 민주당 후보경선에서 ‘We can believe in change'를, 취임식 때는 ’We are one'을 외쳤습니다.
여기에 미국 시민들은 ‘Yes, We can’으로 화답했습니다.
중구민 여러분, 우리에게도 비가 올 때 우산이 필요하듯 변화(Change), 희망(Hope)이 필요합니다.
이제 우리도 서로서로 힘을 합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면 중구의 내일이 바뀌게 됩니다. 중구민ㆍ중구청ㆍ중구의회ㆍ중구단체들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가 돼 외쳐봅시다.
‘We are one!’ ‘Yes, We can!’ 그리고 기축년 우보천리(牛步千里)를 뚜벅뚜벅 함께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