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에 8월 3일부터 세 차례 의료지원팀을 긴급 파견했다.
의료지원단장인 황춘하 해외의료지원팀장(비뇨의학과 전문의)을 비롯한 의사·간호사·약사·행정 등으로 구성된 총 14명의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지원팀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대회 현장에 첫 도착을 시작으로, 잼버리 폐회 시 까지 현장에서 온열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지원팀은 잼버리 병원운영 총괄관리 업무를 배정받아 잼버리병원 및 5개소의 클리닉을 지원한다. 약품 및 기타 물류 등 재난자원의 전수 관리, 의료기관 간 원활한 의사소통 담당, 인력 및 물자 수송 관리, 연계 대학병원 환자 후송관리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재난 시 의료시설인 이동형병원의 일부 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현장 진료의 연속성을 높였다.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우리의 임무다.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