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22.11.02 16:27:38

향군 창설 70주년… 임원·동회장 등 75명 백마고지 전적지 방문
치열한 전투로 백마고지를 사수한 전우들에게 헌화·참배등 애도
성동공고 부사관학과 학생 75명 임진각·통일촌등 안보현장 체험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 이하 향군)는 향군 창설 70주년(10월8일)을 맞아 10월 19일 임원과 동회장을 비롯한 여성회등 75명이 백마고지 전적지를 방문, 위령비에 헌화 및 참배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


이어서 백마고지 주변 지형설명과 함께 백마고지 전투 전사를 소개하고 12번의 치열한 전투에 기꺼이 목숨을 받쳐 백마고지를 사수한 선배 전우들께 한없는 감사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참석자들은 전방 철조망을 직접 바라보며 분단된 조국의 현실에 모두가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영주 회장은 “하루빨리 남북이 통일이 돼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우리 향군은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써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특히, 정기원 신당1동 향군회장은 6.25 발발 배경과 경과 및 결과 등을 소상하게 설명해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뼈져리게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10월 26일에는 지역내 성동공고 부사관학과 학생등 75명을 인솔해 임진각과 통일촌등 안보현장을 체험토록 해 향후 군인으로서 투철한 사명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김영주 회장은 “안보 현장체험을 통해 훌륭한 군인이 돼서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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