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경찰서(서장 강순보)는 5월 24일, 귀가 시간대 동국대 ‘캠퍼스폴리스’(경찰행정학부 재학생 100여명 구성)와 함께 대학가 주변에 대한 범죄예방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순찰은 2011년부터 시작된 동국대 캠퍼스폴리스 활동이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학사일정이 정상화 됨에 따라 교내와 장충동2가 하숙생 밀집 원룸촌 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관할 서울중부경찰서와 동국대 캠퍼스폴리스가 합동으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순찰에는 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동국대 교수, 자율방범대 등 20여명과 캠퍼스폴리스 30여명이 동행했으며, 대학 내ㆍ외를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순찰중 지역주민들과도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강순보 경찰서장은 캠퍼스폴리스에게 순찰장비(경광봉 30개)를 지원하며 학생들의 범죄예방 활동을 격려 뒤 “앞으로도 캠퍼스폴리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들과도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