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시의장, 울진·삼척 산불 긴급 복구지원 제안

문당 기자 desk386@naver.com 2022.03.09 15:06:10

“서울시 대외협력기금 활용한 산불 지역 긴급지원” 촉구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울진·삼척지역 산불에 대한 신속한 진화 및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한 구호 물품 긴급 지원을 서울시에 제안했다.

 

4일 오전 11시 17분 경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번졌으며, 현재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5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축구장 8,천96개 규모의 면적이 불에 탔으며 건물 90여 채가 소실된 상태다.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은 서울과 지방 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에는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재원이다.

 

서울시는 2019년 4월 고성 지역 일대 산불 발생 당시에도 산불 진화를 위한 헬기, 소방차량, 소방관 600여 명을 화재현장에 긴급 투입하고, 서울시 대외협력기금을 적극 활용해 병물 아리수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긴급 재해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의회는 2020년 8월 강원, 충청, 광주, 전라 등 전국적 수해 발생 당시 서울시에 긴급지원방안을 제안한 바 있으며, 서울시는 이를 즉각 수용, 7개 시·도에 총 6억 원 규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김인호 의장은 “산불 종료 시까지 인명피해를 방지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은 아직까지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는 데다 이미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해 정신적, 재산적 피해와 건강과 안정상 위험에도 노출돼 있는 만큼 국가적인 차원은 물론 전국 지자체 단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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