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 이하 공단)은 지난 8월 2일(월)부터 약 2주간 여름철 폭염 속 냉방기 사용급증에 따라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 사업장 냉·난방기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에어컨은 노후제품 사용, 열악한 사용 환경 등으로 여름철에 가장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제품으로 최근 3년간 에어컨과 관련된 화재건수는 총 706건으로, 매년 200건 이상씩 발생되고 있다.

이러한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단은 체육센터, 공공시설 등 총 14개 사업장의 냉·난방기(실내기 325개, 실외기 143대)를 엄격한 점검기준에 따라 실내외기 외관, 에어컨 드레인, 정격용량 차단기 사용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에어컴프레셔과 핀 세척제를 이용, 실내외기 전열핀 이물질을 제거하고, 필터세척, 내부청소 등을 실시하며 실내외기 및 주변 환경 청소를 완료했다.
방성훈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장은 “여름철 폭염기간 동안 안전한 냉난방기 이용을 위해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시설물 안전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다양한 재난·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