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씨카드는 지난 8월 6일 중구보건소 5층에서 윤영덕 소장에게 1천35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와 중구보건소가 함께 운용하는 ‘통합건강돌봄 펀드’에 기탁해 중구 취약계층의 긴급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비씨카드는 지난 6월 한 달간 ‘착한 걸음’ 캠페인을 진행했다.
착한 걸음 캠페인은 비씨카드 본사 임직원이 ‘중구 건강마일리지 앱’을 활용해 목표 걸음수만큼 마일리지를 누적하면, 한 달간 모은 마일리지 전액을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행사다.
비씨카드는 이렇게 적립된 금액 350만 9천 550원과 별도 매칭그랜트 기부금 1천만원을 더해 총 1천350만 9천 550원을 중구청에 기부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서거정 비씨카드 마케팅본부장(상무)은 “비씨카드가 위치한 중구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구청과 협력해 지역사회가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도움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뜻깊은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비씨카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