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감사·존경·예우' 화합의 장 승화

이형연 대표기자 ejgnews@hanmail.net 2019.06.26 13:45:26

제23회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 개최… 연예인 축하공연에 푸짐한 위문품 제공

 

지난 20일 '제23회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행사에서 보훈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6. 26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중구보훈회관운영협의회(회장 박형구)와 함께 지난 20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3회 중구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를 마련, 보훈가족들의 '감사·존경·예우'등 화합의 장으로 승화했다.

 

보훈가족 한마당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자리로 서양호 구청장과 지상욱 국회의원(바른미래당),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최창식 자유한국당 중구성동을당협위원장, 정호준 민주평화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관내 보훈대상자와 가족, 보훈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공식행사, 2부 축하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 상이군경회 김재곤, 무공수훈자회 강정희, 고엽제전우회 김우하, 월남참전자회 송정섭씨 등 4명이 보훈가족 복지향상 및 구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고엽제 조천순씨는 민경 협력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중부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관내 흥인초등학교 전교회장인 정의재, 이재윤 학생 등 2명이 존경과 감사의 편지를 낭독했다.

 

2부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퓨전국악, 밸리댄스, 민요, 가요등과 함께 연예인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그리고 참석한 유공자들에게 푸짐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박형구 관장은 "오늘 행사장에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며 "평화와 번영이 공존하는 소중함을 되새기는 6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중구는 유공자 예우 향상을 위해 작년에 보훈예우수당 지급 요건을 관내 거주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보훈예우수당 1만원 인상과 함께 위문금 지급 횟수를 연 1회에서 3회로 늘렸다"며 "앞으로도 유공자 여러분을 정성껏 예우해 국가에 대한 헌신이 대우받고 보훈의 가치를 높이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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