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4. 24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몰카 등을 통한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촬영 점검기기를 무료 대여한다.
점검기기는 '렌즈형탐지기' 또는 렌즈형탐지기에 전자파탐지기를 추가한 '세트형탐지기' 중 하나를 택해 빌릴 수 있으며 민간시설 소유자나 시설관리인이 대여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평일에만 가능하며 신분증을 지참해 여성보육과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대여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어 신분증 확인(복사)을 받고 사용법을 안내 받은 뒤 대여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5일로 대여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다만, 반납기일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대여할 수 없고 사용자 부주의로 분실·파손 시에는 수리비 전액을 부담하거나 동일한 제품으로 변상해야하니 유의해야 한다.
중구는 정기적인 기기 점검을 통해 대여사업이 원활하게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