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예결특위 위원장이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2018. 12. 5
"새해 예산안 심사에 있어 구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구민의 욕구를 정확히 이해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양질의 행정을 위한 사업예산을 편성했는지 세심하고 꼼꼼히 검토해 2019년도 예산안이 실사구시가 넘쳐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월 21일 열린 제24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하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박영한 의원은 이렇게 밝히고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을 심사토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도 중구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부여해 준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4천433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을 심사함에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만큼 그동안 의정활동 경험은 물론 동료 의원들과 토론을 거쳐 꼼꼼하고 철저하게 심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중구의 재정상황이 녹록치 않은 만큼 의회의 선택과 결정이 앞으로 중구에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 낼지 평가받게 될 것"이라며 "지역적 이해관계와 당리당략을 떠나서 오로지 중구민의 복리증진과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관련된 사업에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안 심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해 예산을 심사하는 것은 의원들의 가장 중요한 의무이자 역할 중 하나"라며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예산을 심사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반드시 필요한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을 가려내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2019년도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5대 핵심과제와 14개 전략사업 등으로 어르신 공로수당, 아이들 돌봄사업, 교복비, 교통비, 동 정부 구현등에 예산이 집중돼 난감하다"며 "선심성 예산을 줄이고 형평성에 맞도록 예산을 재분배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