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종합사회복지관 전면 리모델링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8.10.09 17:12:31

20년 넘어 시설 노후… 시·구비 3억8천만 원 들여 내달까지 새 단장

/ 2018. 10. 10

 

중구(구청장 서양호)의 제1호 구립복지시설인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이 새 단장된다.

 

오는 11월까지 시·구비 3억8천만원을 들여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산동에 위치한 이곳은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2천925㎡의 규모로 물리치료실, 아동발달센터, 강당, 스포츠실, 사랑방 및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1995년 1월에 문을 열었다.

 

구가 처음 지은 복지시설로 하루 300명이 다녀갈 만큼 주민들의 복지·문화욕구 충족에 톡톡한 역할을 해왔으나 개관한 지 20년이 넘다보니 서서히 노후해지면서 이용자 불편이 초래되기 시작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2층 강당과 지하1층 스포츠실, 화장실 등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공간을 위주로 추진된다.

 

먼저 3·4층에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새로 마련하고 구형 변기 등 화장실 내 오래된 설비를 개선한다.

 

강당은 인테리어 향상과 함께 음향시설 교체, 흡음재 보강 및 방음문 설치, 무대 설치 등을 진행하여 더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여러 프로그램을 즐기도록 한다. 스포츠실도 최신 기능성 바닥재를 깔고 샤워실과 탈의실도 모두 손본다.

 

아울러 건물 내 오래된 전기·통신설비를 교체하는 한편, 각 층별 복도와 비상계단사이에는 자동방화유리문을 설치해 건물 안전도를 높인다. 복지관 외관도 탈바꿈한다. 건물의 전 층 창호를 바꾸고 복도도 산뜻하게 도색한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관내 저소득층 사례 관리 및 일상생활 지원을 비롯해 어린이·성인 대상의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방과 후 공부방, 장애아동 재활치료 등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인 서울카톨릭사회복지회에서 수탁해 맡고 있다.

 

현재 중구에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을 포함해 크고 작은 복지시설 18개가 운영되며 주민 생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


중구자치신문 | (04590) 서울시 중구 다산로20길 12(신당동) 수창빌딩 312 발행/편집인 : 이형연 | Tel. 02)2237-3203~4 Fax. 02)2237-3721 Copyright 2001 JungGu Autonomy News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