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성만 회장을 비롯한 참가 회원들이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8. 9. 19
중구육상연맹(회장 채성만)이 지난 2일 한강공원 뚝섬 수변광장에서 개최된 제3회 서울시 육상연맹회장배 서울사랑마라톤대회에서 서울시 25개 구 연맹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서울시 육상연맹에서 주최/주관한 제3회 서울시 육상연맹회장배 서울사랑마라톤대회는 서울 25개 구청 육상연맹 소속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 구를 대표해서 최선을 다해 각 종목별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우의를 다지기도 한 대회다.
이 대회의 참가 종목은 도로경기 5km, 10km, 하프코스(21.0975km) 3종목으로 개최된 가운데 5km 종목을 제외한 10km, 하프코스 참가자 기록 순위를 종합해 점수를 합산 종합 순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회에 중구육상연맹에서는 총 84명이 참가해 참가한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함에 따라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성북구육상연맹, 3위는 중량구육상연맹이 차지했다.
이 대회 남자 10km 도로경기에서는 중구육상연맹 최진수 회원이 35분 48초로 우승을, 여자 10km 도로경기에는 이윤경 회원이 43분 30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중구육상연맹 참가자 대부분이 좋은 기록으로 완주 종합 입상 및 연대별 입상을 많이 했다.
또한 하프 참가자 중에서는 손철 회원이 1시간 17분 10초로 종합 4위에 입상했으며, 채성만 회장 또한 이 대회 하프에 참가해 1시간 54분 20초에 완주하기도 했다.
채성만 회장은 "9월 첫째 주에 개최된 제3회 서울시 육상연맹회장 배 대회에 80여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가해 더위를 잠시 잊고 야유회를 겸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 다지면서 건강도 챙기는 계기가 됐다"며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