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중구지난 4일 김한수 지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12. 6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지회장 감한수)는 지난 4일 신당동 엄마와 사르르에서 '2017년도 송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기래 의장, 이혜경 시의원, 박영한 고문식 이화묵 의원, 46개 경로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수하이츠 송태임, 장충 최삼순, 한진그랑빌 임병희, 덕수궁 롯데캐슬 김태성, 장수 윤윤섭 회장등 신임회장을 일일이 소개했다.

만찬과 함께 열린 2부 순서에서는 노래자랑 등 장기자랑과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라디오, 마사지 쿠션, 차렵이불, 후라이팬, 라면, 커피, 보온물병, 핸드크림 등 48개의 선물을 나눠줬다.

이에 앞서 △어르신 경로잔치 △어르신 장끼대회 △춘·추계 경로당 야유회 △경로당 물품지원 △중구지회 역사문화 탐방 △불우어르신돕기 일일장터 △서울시장기 게이트볼대회 우승 △서울시장기 실버축구대회 준우승 △노인재능나눔활동 지원사업 △경로당 운영 활성화 사업 △치매검진 및 예방지원사업 △경로당 영화상영 △개방경로당 사업 △어르신 건강걷기 운동 △취업센터 홍보 및 이동상담 등 2017년 사업실적 등을 보고했다.

김한수 지회장은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정의사회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서는 건강이 최고다"며 "건강이 유지돼야 남은 여생을 즐겁게 살 수 있다. 우리가 체험한 업적 후손들에게 계승하자"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 15개 경로당에서 개방형 경로당 사업을 추진해 즐거움이 배가 되고 있고, 건강걷기, 영화관람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자리 등 노인복지예산은 서울 25개구에서 가장 많다"고 밝혔다.

김기래 의장은 "금년 한 해 동안 봉사와 헌신은 물론 지역발전의 버팀목이 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구의회에서도 노인복지와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