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박형구 관장이 이은권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 2017. 6. 28
중구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보훈대상자와 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중구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2부인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중구보훈아카데미 저근운동팀과 실버&댄스밸리팀의 재능나눔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흥겹게 펼쳐졌으며,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은 김종국 이은단 안한갑 김순한 장희수 최순준 백성록씨등 7명, 김기래 의장은 안병묵 김명순 박균순 강정희 이달웅 한원배 안국영씨등 7명 등 14명에 대해 애향심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김광식 중부경찰서장은 전몰군경 조성노, 고엽제 김두표씨 등 2명에게 봉사활동과 민경협력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박형구 관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애국심 함양과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신당초 이은권 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내일의 희망을 상징하는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최창식 구청장, 김광식 서장, 이은권 교장에게 패용했다. 특히 이은권 교장에게는 배지 400개를 전달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패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위대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념영상을 상영했다.
이날 보훈단체 지회장들은 모범회원 35명에게 5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각각 전달했다.
박형구 관장은 "보훈회관에서는 보훈아카데미를 운영, 건강백세, 여가생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보훈복지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신당초등학교 병영체험 등 나라사랑 체험학습은 남북대치 현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제21회 중구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우리나라가 세계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등에 지혜를 모아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