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응봉근린공원에서 열린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서 이영도 회장이 내빈들과 시삽을 하고 있다.
/ 2017. 4. 12
2017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지난 5일 응봉근린공원에서 비가오는 가운데 개최됐다.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중구의회 박영한 의원,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공원에 철쭉(연산홍) 1천200주를 심어 철쭉군락지로 가꾸어 가고 있으며, 기존 소나무에 천연비료인 막걸리 주기로 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영도 회장은 "기후변화로 식수시기가 4·5일은 늦어 활착률이 떨어짐에 따라 제때에 심어야 하는 만큼 식목일을 3월 15일로 앞당겨야 한다"며 "자연보호 중앙연맹에서 추진하는 3월 15일 식목일 변경 100만인 서명운동에 모두가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