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일대 골목길 야간 골목대청소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7.03.08 14:09:19

밤거리 뒷골목 누비는 깨동협의체

 

지난달 21일 신당동 일대에서 골목대장이라는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2017. 3. 8

 

신당동 주민센터(동장 김미선)는 지난달 21일 광희초 주변 등 다산로 47길에서 퇴계로 73길 일대를 중심으로 골목길 야간대청소를 실시했다.

 

깨끗한 동네 만들기 협의체(깨동협의체)를 주축으로 주민, 점포상인, 직능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대청소는 중구 역점사업인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이례적으로 야간에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 사업의 신당동 시범구역인 다산로 47길에 퇴계로 73길 주변 구석구석을 청소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 및 이륜차 불법주차 근절을 위한 자율정비 동참 캠페인을 병행했다.

 

신당동은 이번 골목대청소를 시작으로 골목별 협의체인 '골목대장'이 중심이 돼 매월 2회 골목대청소와 캠페인을 정례화토록 지원하고 골목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밴드, 블로그, 주민간담회 등 커뮤니티 체계를 개설해 운영한다.

 

또한 단순 환경정비 개념을 탈피해 이웃을 배려하고 기초질서를 지키자는 의식전환운동 차원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미선 신당동장은 "지역의 문제점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주민과 주변상인, 건물주들이 스스로 관심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도록 해 진정한 주민 중심의 골목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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