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대책본부 본격 가동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2.05.16 21:32:46

풍수해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총괄… 6개반 102명으로 구성

 

지난 15일 구청 5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김영수 부구청장 및 부서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있다.

 

지난 15일 중구는 구청 본관 5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풍수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대비에 들어갔다.

 

중구는 여름철 풍수해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을 총괄, 조정하는 '풍수해분야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차장(부구청장)·총괄조정관(행정관리국장)·통제관(건설교통국장)·담당관(치수방재과장)을 두고, 상황관리반, 응급복구반, 교통대책반, 분석보고반, 대민구호반, 홍보반 등 6개 반 102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들어서는 재난종합상황실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원반이 한 곳에 모여 종합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해에 대비한 빗물저류조의 원격 조정이 가능하고, 관내 도로에 대한 통합 영상정보를 신속하게 수집 및 관측해 재해·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지난 해 11월 15일 문을 연 재난종합상황실은 50㎡ 면적에 통합 콘트롤 시스템과 데스크 탑 PC 6대, 모니터 14대, 빔 프로젝트 1대, 노트북 7대 등을 갖췄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특보에 따른 자동비상발령 체제로 운영된다. 1단계 근무(호우주의보)시에는 치수방재과장 외 본부 요원 1/4, 동사무소는 동장 포함 1/4명 이상이 근무하며, 2단계 근무(호우경보)시에는 건설교통국장 외 본부 요원 1/2, 동사무소는 동장 포함 1/2명 이상이 근무한다.

 

3단계 근무(홍수경보)시에는 구청장 외 본부 요원 1/2, 동사무소는 동장 포함 1/2명 이상이 근무하며, 필요시 전 직원이 비상 근무한다.

 

중구는 풍수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수방시설 및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물질들이 빗물받이에 쌓여 빗물이 역류되지 않도록 보도상 영업자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및 빗물받이 명예관리인을 운영한다. 또한 수해취약지역의 1가구마다 직원1명이 전담하는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한편, 15일에는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각 부서 수방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수방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16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각 동 지역자율방재단원 및 공무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방재안전관리 특별강의를 실시한다. <강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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