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회장에 이영건 대표 추대

중구자치신문 기자 ejgnews@hanmail.net 2012.05.16 21:15:10

제11대 이 회장, "신바람 나는 새마을회 만들겠다" 강조

중구새마을회장에 이영건(53) 필동 주유소 대표를 만장일치로 제11대 회장에 추대했다.

 

지난 9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각동 회장, 각 동 부녀회장, 새마을문고 동 회장, 등 총 39명 중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결정됐다.

 

이영건 신임 회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 내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동 협의회장들과 논의해서 적극적인 단체로 변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몇 개월간 회장이 공석이었기 때문에 새마을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수락하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서울 25개구 가운데 중구가 최우수구가 될 수 있도록 새마을 운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게 '신바람 전략'을 펼치겠다"는 이 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이 모두 열심히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점을 잘알고 있지만, 더욱 더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는 풍토와 여건을 만드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승용차에 빗자루와 새마을 조끼를 항상 비치해 놓고 다닌다"는 그는 "항상 더러운 곳을 청소하겠다는 마음으로 빗자루를 챙겨 다니고 있다. 이와 함께 새마을 조끼도 수시로 입고 다니면서 회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회장으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중구가 영동군, 여주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과 관련, "새마을 회원들도 자매결연을 맺어 농촌일손돕기 등 도농교류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원들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한 이 회장은 "모든 새마을 가족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지금처럼 맡은 바 역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임기가 마무리될 때 새마을운동 역사에 열심히 일한 회장으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밝혀 그의 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이 회장은 한남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서 경영학 석사, 국민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으며, 경일석유(주)전무이사, 상지영서대학 유통정보과 산업체 겸임교수를 거쳐 현재는 (주)미르멕스 대표이사, 필동주유소 대표, 아르누보파크 경일 오피스텔 대표, 에너지 경영전략연구원장, 대한적십자사 종로중구 봉사관 사업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사회복지법인 남산원 후원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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