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실로암 안과병원과 해외 선교지원을 위한 봄 바자회가 신일교회 앞마당에서 열리고 있다.
신일교회(담임목사 이상인)는 지난달 27일 실로암 안과병원과 해외 선교지원을 위한 봄 바자회를 개최했다.
여전도회 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바자회는 수익금 전액(4천여만원)을 실로암 안과병원과 브라질, 베트남, 남아공 등 전담 파송 선교지와 남아공, 몽골, 인도네시아 등 협동, 교육파송 선교사업 등에 지원하게 된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떡, 해물전, 육개장, 식혜 등 음식류와 미역, 간장게장, 도토리묵, 참기름, 등 반찬 및 양념류, 여성의류, 양말, 주니어 의류, 스포츠 의류 등 의류, 악세사리, 암웨이, 화장품, 지갑, 등 다양한 품목들이 시중보다 대폭 싼 가격으로 판매돼 신도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도 대거 동참했다.
황용옥 사무국장은 "후원금은 바자회 결산 후 2·3주 이내에 파송 선교지와 실로암 안과병원, 불우이웃돕기 등에 전달된다"며 "다음 후원 단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9월에도 가을 바자회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일교회는 20여 년 동안 매년 봄·가을 바자회를 개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바자회 물품들은 교회 서 판매한 신도들이 기증하거나, 외부업체를 통해 기증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