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아카시아호텔에서 열린 (사)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송년 간담회에서 김방진 회장이 장성삼 중구청 관광공보과장에게 라면 10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 송년 간담회가 지난 15일 아카시아호텔 3층에서 대의원, 수상자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김방진 회장은 디오트상가 임대일 상인연합회장에게 신규 대의원 위촉패를 수여하고, 광희패션몰 배동찬 전무, 중구상공회 김철동 사무국장,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김두석 주무관, 중구청 건설관리과 가로정비팀 백영규 주무관, 중구청 관광공보과 관광정책팀 김미경 주무관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됐다.
이와함께 동대문패션타운 패션몰에서 종사하고 있는 모범종사자 19명을 선정, 중구상공회장, 한국관공사장, 서울패션센터 본부장,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장등이 각각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동대문패션타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강선 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중구청에는 라면 100박스, 중부소방서(서장 성재만)에 라면 50박스등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대의원 간담회에서는 이대수 광희패션몰 사장이 동대문백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했으며, 이에대해 송병열 소장은 내년 5월경 중국 수출시장 동향과 동대문활성화방안등이 담긴 백서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김방진 회장은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는 주변시설이 열악하고 인프라가 부족해 관광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친절하고 쾌적한 상권을 조성해 외국 바이어들을 초청, 이벤트등을 추진해 수출을 늘리고 동대문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수안 의장은 "동대문 상권이 활성화 돼야 국가경제도 잘 풀릴 것"이라며 "지역경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관광버스 주차문제의 해결을 위해 김방진 회장등과 중구의회에서 시의회를 예방해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최강선 시의원은 "명동, 동대문등 축제관련 홍보성 예산은 당초 서울시에서 미편성했지만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고 동료의원들을 설득, 시의회에서 예산을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훈련원 공원 관광버스 주차문제와 이중주차문제등은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어↔일본어, 한국어↔영어등 양방향 통역기로서 자유롭게 언어소통을 도와주는 어플에 대한 사용매뉴얼을 소개하기도 했다.